한편의 시처럼 달콤한 추억 남해갱번마루 마을

갱번마루 광장

갱번마루에서 즐기는 신나는 갯벌체험^^
김현숙
날짜 2013-07-18 조회수 1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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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1

도착과 함께 내리는 비가 야속하긴 했지만 친구들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할 순 없겠죠.....

비가 오면 실내에서만 놀아야 된다는 생각은 우리모두 버려요~~

썰물을 기다렸다 모두 바다로 몰려가는 기세에 비님도 눈치껏 멈춰주는 센스 ^^

호미,바구니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순간 이런 센스쟁이 갯벌 같으니라구 ㅋㅋ 빠지지도 않고 적당히 폭신거리는 갯벌을 걸어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호미질을 부지런히 하니 드디어 한바구니 가득 쌓이는 조개들이 어쩌면 저리도 이쁠까요.

많이 잡아 좋은건가요 내 바구니 채우고 나면 친구 바구니 채워주는 재미로 신나는 시간이였답니다. 처음 잡아보는 쏙 한마리에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고 관장님은 제자들 차지가 될까봐 아예 두눈 부릅떠고 쏙잡이에 나섰답니다.

태권도 학원생들 답게 지치지도 않고 씩씩하게 갯벌에서 잡아온 조개로 시원한 조개탕도 끓여먹고 불통이란 조개는 삶아 까서 회무침을 만들어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갱번마루에서의 하루가 도시 친구들에게 꿈과 상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고 또 만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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