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처럼 달콤한 추억 남해갱번마루 마을

갱번마루 광장

정들었던 일주일...^^
통합관리자
날짜 2013-08-17 조회수 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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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에 16강전을 통과하고 오후 4시에 8강전 경기를 했습니다. 우승 후보라던 상대팀과 후반전까지 2:0으로 지고 있었지만 막판 힘을 내서 2분을 남기고 동점까지 갔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마치 2002년 월드컵을 연상시킬 만큼 열광적이였네요 비록 승부차기에서 지긴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를 마치고 부모님들께서 준비한 고기를 구워 오랜만에 식구들과 모여 맛있는 저녁밥을 먹는 아이들도 행복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정이 들어 보내려니 많이 섭섭하지만 내년엔 몸도 마음도 축구에 대한 열정도 더욱더 성숙되어 만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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