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처럼 달콤한 추억 남해갱번마루 마을

갱번마루 광장

올여름 갱번에 두번 다녀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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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8-02 조회수 27,567 추천수 0 댓글 0
친구들과 우연히 올여름 초 갱번마루를 찾게 되었어요. 남해는 처음이었는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남해의 매력에 매료되어 버렸죠. 갱번마루가 저에게 좋은 남해의 추억을 안겨주는데 한몫했답니다. 넓게 깔린 잔디, 시야가 탁 트여 남해 바다가 보이고, 마을에선 이따금씩 소가 음모~하고 우는 소리가 들리죠. 예전 폐교였던 곳이 멋지게 변신한 곳이 갱번마루 인것 같아요.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뭔가 인정스럽고, 친근한...ㅋㅋ 저희는 휴가도 여기로 다녀왔습니다. 아직 수영장 이용에 문제가 좀 있지만 내년은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수영후 젖은 빨래 세탁도 가능하고 필요한 것이 있을때 언제나 적극 도움을 주시는 마을 운영진 분들도 아주 친절하답니다. 특히, 방값은 시설에 비해 이루 말할데 없이 만족스럽죠. 요즘 숙박 요금 오죽 비싸나요--,, 갯벌체험, 자전거 타기 체험도 가능했어요. 저희 애들이 넓은 잔디 운동장에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은 너무나 평화롭고 이뻤답니다. 단체 체험도 많이들 하시겠지만. 가족들과 도란도란 방문하기에도 참 좋은 갱번마루. 갱번에 다들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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