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독서캠프로 꿈과 상상력 넓힌다 보물섬남해 독서학교 겨울독서 캠프가 갱번마루에서 1월18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려. 남해군이 후원하는 보물섬독서학교(교장 정수원)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갱번마루(구 진목초)에서 학생 35명과 독서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겨울독서캠프'를 열었다. 이번 독서캠프는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미 있고 즐거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청특강,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 첫째 날에는 사전에 토론도서를 지정해 정독한 후, 책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서퀴즈를 마련했고, 개인·모둠별 독서토론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토론도서에 대한 그룹별 독서토론대회를 열어 한층 더 깊이 책을 이해하고 서로 의견을 교류했다. 독서학교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빠듯한 학교수업 등으로 독서를 생활화하지는 못하는 실정에 처해있다”며 “앞으로 독서캠프 뿐만 아니라 독서토론,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등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