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처럼 달콤한 추억 남해갱번마루 마을

갱번마루 광장

동창모임 운동회^^
갱번마루지기
날짜 2014-04-28 조회수 6,753 추천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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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아끼는 아끼는 동생부부의 동창들이 갱번마루를 찾아주었습니다. 몇년동안 계속되는 동창모임을 좀더 색다르게 하고 싶은 마음을 전해듣고 가족운동회를 열었습니다. 덕분에 한번도 진행해보지 않은 프로그램을 짜느라 흰머리가 쑤욱 자랐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해보지 못한 운동을 하느라 모두들 살짝 지쳐 엄살을 부렸지만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 있으면 쉬어도 된다고 했더니 금방 다시 경기에 임하는걸 보니 엄살인건 확실합니다.ㅎㅎㅎ 코끼리코 10번 돌고 슛하기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은 웃음을 줬고 신발 멀리던지기 게임에선 어디로 날아올지 모르는 신발을 피하느라 모두들 경계태세입니다. 투호놀이는 시범을 보인 초등학교 3학년생인 상현이가 하나를 성공한 덕분에 아이보다 못한 어른들이 속출했고 체면치레한 어른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제기차기는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발휘한 분 덕에 모두들 신나는 시간이였고 무엇보다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몸빼바지 바꿔입고 달리기였습니다. 아이들의 최고의 시간은 보물찾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동상들 사이메 숨겨놓은 보물쪽지들을 어찌나 잘 찾아내는지 15개중 13개를 찾아 선물도 듬뿍 받아 갔습니다. 비록 어른들 동창회였지만 아이들도 다같이 참가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_가족운동회 (1).jpg_] [_가족운동회 (2).jpg_] [_가족운동회 (3).jp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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