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시처럼 달콤한 추억 갱번마루 마을

갱번마루 안내

경남 남해 해안에서는 아직도 갱번에 가자 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갱번”을 아시나요?

갱번은 바다를 뜻하는 남해 방언으로 남해군 설천면 일대 9개 마을이 갱번마루
마을로 하나가 되어 건강/생태/체험/휴양을 주 테마로 권역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음(金音)마을

앞 고개 넘기 전 말을 매어두고 쉬어 가던 몰랭이

지금도 80세 할머니들 사이에는 ‘몰랭이’ 로 통하고 있다.
뒷산에 금을 캐는 곳이 있다 해서 ‘쇠소리’가 난다고 ‘쇠음산’이라 했는데 여기에서 따온 마을이름이 금음(金音)이다.

마을의 유래와 형성

지금도 80세 할머니들 사이에는 ‘몰랭이’로 통하고 있다. 금음의 속명인 ‘지랑등’은 지금의 ‘새미등’인데, 이는 말을 많이 매어 두었기 때문에 ‘말랑이’, ‘물랭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말랑이는 옛적부터 선비가 많이 배출돼 글공부하는 사람들과 앞 고개에 신랑 신부가 탄 말이 꼭 쉬어간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뒷산에는 금을 캐는 곳이 있다 해서 ‘쇠소리’가 난다고 ‘쇠금산(金音産)’이라 했는데 여기에서 따온 마을이름이 금음(金音)이다.

약 500년 전에는 문 씨가 처음 장착했으며 그 후 김 씨, 정 씨, 류 씨가 차례로 이주해 마을을 키워왔다고 한다.

주민의 생업과 주거 환경

주민들은 양념채소 작목반을 구성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녀자들은 농한기를 이용해 굴양식장에서 굴을 까거나 굴껍데기를 꿰는 작업을 한다. 이 마을 노인회에서는 3~4년에 한번씩 효자 효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설천농협과 설천중학교가 소재하여 상가가 많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