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해안에서는 아직도 갱번(바다)에 가자 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갱번”을 아시나요?
갱번은 바다를 뜻하는 남해 방언으로 남해군 설천면 일대 9개 마을이 갱번마루
마을로 하나가 되어 건강/생태/체험/휴양을 주 테마로 권역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천(慕川)마을
이름난 문장가들이 살던 마을
옛날에는 [모너리],[모답]으로 부르다가 [모천(慕川)]으로
리명이 확정되었는데 하천이 적고 물이 귀하다 는데서 생겨난 리명이라 한다.
마을의 유래와 형성
정조 10년(1787년), 순조31년(1831)[慕魚里]로 나온다. 이것은 유학자들이 학덕 높은 공자를 사모하는 뜻에서 그가 태어난 노나라를 근거해서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근년까지 [모너리], [모답]으로 부르다가 [모천]으로 리명이 확정되었는데 하천이 적고 물이 귀하다는데서 생겨난 리명이라 한다. 향사에 의하면 1874년경 좌수의 통치의 명사와 문장가로 이름난 정향장, 박향장들에 의해 모천이라 이름짓고 문항에서 분동되었다. 1660년경 맨처음에 이씨가 입주했었고 뒤 이어 하 씨, 류 씨가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 역시 갯벌 소득과 양식 사업으로 바다에서 소득을 올린다.